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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징크스' 털어버린 서울..이젠 亞 제패다
출처:데일리안|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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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 서울 감독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마친 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얘기했다.

울산 현대수원 삼성, 광저우로 이어지는 일정을 어떻게 보내고 결과를 얻어내느냐에 따라 서울의 올 시즌 성적이 좌우되기 때문이었다.

 

 

결국 최용수 감독은 울산전을 버리고 수원과 광저우로 이어지는 2연전을 선택했다. 아직 우승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기에 마음이 쓰렸지만 울산전에서는 차두리를 제외하고 대부분 비주전 선수들을 내보내 1.5군 성격으로 나섰다.

수원과 슈퍼매치를 선택한 최 감독은 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데얀을 앞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제는 완전히 ‘수원 징크스‘에서 벗어났다고 자신할 수 있는 결과였다. 일단 내년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한 4위권 수성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운 셈이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단연 데얀의 득점력이다. 지난 2007년 인천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지난해까지 수원전에서 고작 4골 밖에 넣지 못했다. 인천 시절이던 지난 2007년 9월 리그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고 서울 소속으로는 지난 2010년 7월 28일 포스코컵(2골)과 8월 28일 리그 경기 등 3골에 그쳤다.

수원만 만나면 ‘고개 숙인 남자‘가 됐던 데얀이 지난 4월 14일 수원과 경기에서 2년 8개월만에 득점을 올려 수원 징크스를 깨더니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동시에 넣으며 수원에 약한 선수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뗐다.

또 서울 선수들은 수원과 슈퍼매치를 이김으로써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됐다. 바로 오는 9일에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갖는 서울로서는 수원전 승리가 무척 고무적이다.

무엇보다도 데얀의 득점력이 여전함을 증명했고 에스쿠데로와 고명진, 몰리나, 하대성 등의 허리와 공격진의 조직력이 탄탄함을 보여줬다. 동점골 장면에서는 에스쿠데로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수원 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데얀에게 패스를 전달해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역전골은 오장은의 패스를 끊은 고명진의 패스를 데얀이 뽑아냈다. 특히 서울은 정대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를 뒤집는 뒷심까지 보였다.

수원전 승리로 5위 수원과 승점차를 4로 벌린 서울은 내년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4위권 수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수원에게 역전을 허용할 위험은 아직 남아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결승 2차전만 보겠다고 선언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승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오른쪽 풀백 차두리까지 복귀해 더욱 뛰어난 전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창단 후 첫 아시아 제패인데다 두 시즌 연속 K리그 구단이 아시아를 정복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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