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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부상과 체력’ 윤석민 보는 두 가지 의구심
출처:OSEN|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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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았던 한 달 전 상황에 비하면 분명 윤석민(27, KIA)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의구심도 섞여 있다. 크게 부상 전력과 체력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 의구심을 어떻게 지워가느냐가 윤석민의 메이저리그(MLB) 진출 대우를 쥐고 있는 모습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윤석민은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을 병행하며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이미 MLB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을 맺은 윤석민은 류현진(26, 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MLB로 직행한 두 번째 사례이자 두 번째 성공 사례를 노리고 있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최근 들어 윤석민에 대한 현지 언론과 매체의 언급이 부쩍 늘었다. 다나카 마사히로(25, 라쿠텐)으로 대변되는 국제 스카우트 시장에서 윤석민도 당당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였다는 점, 그리고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는 점에서 현지의 반응은 꽤 비상한 편이다.

 

 

여기에 신분 자체가 주는 이점도 있다. 윤석민은 류현진과는 다르게 포스팅 시스템을 거칠 필요가 없다. 연봉만 주면 돼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다. 기본적인 연봉도 다른 FA 투수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는 평가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뛴 경력이 있다는 점도 현지에서는 가산점을 내리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언론들도 양키스 입단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윤석민에 대한 현지의 정보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봤기 보다는 일부 스카우트들의 평가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류현진도 마찬가지로 겪었던 일인데 두 가지 측면에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구위 자체는 인정하고 있지만 부상 전력을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있다. 윤석민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즌이 많았다. 당장 올 시즌도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고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다. 부상 전력은 FA시장에서 몸값을 낮추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여기에 체력도 아직은 신뢰를 사지 못하고 있다. 윤석민은 2011년 17승을 거둘 당시 172⅓이닝을 던진 것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소화이닝이다. 200이닝을 넘겼던 류현진보다는 떨어지는 수치다. 류현진도 적잖이 고전한 MLB의 살인적인 일정을 고려하면 윤석민이 한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고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선발보다는 불펜이 어울릴 수도 있다”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결국 이런 의심을 지워내는 것이 좋은 조건으로 MLB에 가기 위한 선결과제로 보인다. 다행히 가능성은 보인다. 미네소타를 비롯한 MLB 스카우트들은 올해 1년이 아닌, 최근 2~3년간 윤석민을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 측도 “1년의 성적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윤석민의 에이전트는 협상의 대가인 보라스다. 은도 금으로 포장해버리는 능력을 가진 보라스가 윤석민의 장점과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면 기대 이상의 대우를 받고 MLB에 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어쨌든 윤석민이 좋은 대우와 함께 MLB로 갈 확률은 한 달 전에 비해 크게 높아져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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