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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다나카 쟁탈전, 제국의 전쟁으로 번지나
출처:OSEN|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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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대박’을 꿈꾸는 선수들이 FA 자격을 신청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투수 최대어는 미국 밖에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일본 무대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5, 라쿠텐)가 그 주인공이다.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급 투수인 다나카는 올 시즌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냈다. 다나카의 투구 하나하나에 일본 열도가 숨을 죽였을 정도다. 지난해 막판 4연승, 올해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30연승이기도 하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라쿠텐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 시리즈 2차전에서는 9이닝 완투승으로 다시 한 번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이런 다나카의 모습을 일본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당분간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다나카는 이미 올 시즌 후 MLB 진출을 선언한 상황이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을 거쳐야 하지만 수요자는 너무나도 많다. 다르빗슈 유(27, 텍사스 레인저스)에 버금가는 이 투수를 잡기 위해 여러 팀이 돈뭉치를 준비하고 있다.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제국’인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한 판 대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이 다나카 입찰에 뛰어들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포스팅 시스템의 특성상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입찰에 참여할 것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원조 제국’ 양키스는 선발 투수 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양키스 이상의 ‘돈의 제국’이 된 다저스는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 등 부상자들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연봉 총액을 줄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양키스지만 포스팅 시스템 입찰 금액은 사치세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FA 거물급 선수보다 다나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천문학적인 TV 중계권료 계약을 등에 업은 다저스는 돈이라면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만큼 전력보강을 통해 내년에 자존심을 만회한다는 계산이다. 두 팀 공히 아시아 마케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고 다나카는 최적의 인물이기도 하다.

두 팀이 뛰어들 경우 다른 팀들은 돈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후발주자로 평가되는 이유다. 포스팅 시스템 개정으로 단독 협상권의 개념은 희미해졌지만 반대로 연봉을 놓고 팀들을 저울질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점은 다나카에게 호재다. FA 시장의 그 어떤 투수보다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다나카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올해 MLB 겨울을 뜨겁게 달굴 이슈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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