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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놓고 두 목소리… 묘한 美 언론 기사
출처:OSEN|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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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윤석민(27·KIA)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미국언론이 그를 놓고 전혀 상반된 평가를 연이어 내놓았다.

30일 미네소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에게 미네소타 트윈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매체의 블로그에 윤석민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미네소타는 윤석민을 원하는데 연고지의 언론사는 윤석민을 평가절하는 묘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이 윤석민의 미국 진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한국인 우완 투수 윤석민을 점찍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파이오니어프레스는 미네소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네소타가 윤석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모르나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윤석민은 재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윤석민의 국내 및 국제 경기를 지켜봤던 마이크 래드클리프 미네소타 부사장도 "윤석민에게 큰 관심이 있다"고 했다.

파이오니어프레스는 윤석민의 올 시즌 성적과 함께 2011년 투수 4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사실을 전했다. 또 당시 172와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178개를 잡아 이닝당 1개꼴로 삼진을 솎아낸 점에 주목했다. 또 윤석민이 올 시즌 FA시장에 나오는 선발 투수들 가운데 가장 젊은 선수라는 점과 그가 FA자격을 얻어 포스팅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윤석민의 단점도 놓치지 않았다. 파이오니어프레스는 어깨부상을 걱정한 레드클리프 부사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11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했지만 그중 단 한 명도 10승 투수가 되지 못했다.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셈이다. 실제로 미네소타는 매년 윤석민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 이날 파이오니어프레스의 기사는 윤석민에 대한 관심이 빅리그 어느 구단보다도 뜨거운 미네소타 수뇌부의 심경을 알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같은 날 파이오니어프레스의 블로그에 브랜든 나이트(넥센)가 최근 현지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윤석민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나이트는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 "만약 2년 전에 이 질문을 받았다면 나는 윤석민이 3~4선발감이라고 말했을 것"이라며 "2년 전 윤석민은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드를 던졌다. 부상 이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고 했다. 나이트는 "윤석민의 어깨와 성적을 고려할 때 류현진처럼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윤석민과 류현진을 비교하기도 했다. 나이트는 "윤석민에게 악의는 없지만 그에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은 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나이트를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출신으로 최근 5년간 한국에서 활약한 베테랑 투수라고 소개했다. 미국과 한국 무대를 고루 경험한 만큼 ‘신뢰할 만한 발언‘이라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같은 매체에 윤석민의 가치를 상반되게 평가하는 기사가 오른 점이 뭔가 묘하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아 현지 언론이 윤석민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분위기는 윤석민의 빅리그 진출에 희망적이다. 전날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MTR)는 FA 프로필 코너를 통해 윤석민을 소개했다. MTR은 윤석민이 2년간 1,000만 달러(약 106억원)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TR은 FA선수와 트레이드 등 선수 이동을 전문적으로 다뤄 비교적 신빙성이 높은 매체다.

FA시장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에 열린다. 윤석민이 일부 매체의 부정적인 평가를 딛고 류현진 추신수 임창용에 이어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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