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 사랑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카림 벤제마와 현금 2,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곤살로 이과인을 나폴리로 보내고 벤제마가 부진하자 최전방에서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고 알바로 모라타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진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선은 외부로 향한다. 타켓은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주시했던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징계로 리그 초반 결장했지만 복귀 이후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리그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수아레스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로서도 나쁠 것이 없는 제안이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수아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수아레스 없이 사는 법을 배웠다. 게다가 벤제마 역시 올 시즌 부진하지만 세계 정상급 공격수임이 틀림없고 현금 2,000만 파운드까지 챙긴다면 고려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한편, 아스널 역시 벤제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