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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 오너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출처:스포츠조선|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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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는 팬들의 열정, 선수들의 근성, 구단 프런트의 운영능력, 그리고 팀과 선수가 만들어내는 감동의 스토리를 먹고 자란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구단주의 관심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탄생했기에 더욱 그렇다.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우뚝 선 것도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이상적으로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2013년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이 열린 27일 잠실구장. 이날 경기는 삼성과 두산 두 대기업 오너들과 최고위층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쪽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초등학생 딸, 이수빈 구단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두산 오너 일가는 야구 열정 면에서는 삼성을 능가한다. 정규시즌 거의 전 경기를 관전해 온 박용곤 명예회장이 변함없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박 명예회장의 동생인 박용성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또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이 자리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그동안 한국시리즈같은 빅 매치는 물론, 정규시즌 때도 삼성 경기를 관전하곤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 삼성 덕아웃이나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사실 이날 경기장 방문은 갑자기 이뤄졌다고 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서울 경기 때 한 번 방문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늘인줄은 몰랐다"고 했다. 경기 전에 만난 홈팀 두산 관계자도 "이수빈 구단주가 관전할 예정인데, 이 부회장은 일정에 없는 걸로 안다"고 했었다.

이 부회장 일행은 잠실구장 중앙석 뒤편 왼쪽의 원정팀 관계자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부회장은 일상복 차림으로 편안하게 관전했다.

박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은 1루쪽 관중석과 인접한 중앙테이블석 왼쪽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박용만 회장은 1루쪽 블루석에서 회사 관계자 20여명, 팬과 어울려 두산을 응원했다.

박용만 회장은 SNS를 통해 소통하는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열정적인 두산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관전하고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3경기(1,3,4차전)를 모두 현장에서 관전했는데, 모두 팀이 이겼다며 SNS에 자랑(?)을 하기도 했다. 두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때도 두산이 이긴 2경기를 현장에서 봤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오전 출장에서 돌아와 곧바로 잠실구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날 삼성이 3대2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양쪽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오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천금같은 첫 승을 거뒀고, 박용만 회장의 포스트시즌 연승기록(?)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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