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2차전 삼성, 투수 교체 타이밍 빨라질까
출처:OSEN|2013-10-25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삼성의 투수 교체 타이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두산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7 완패를 당했다. 6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지만 선발 싸움에서 밀린 게 결정적 패인이었다. 믿었던 1선발 윤성환이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두산에 내줬다.

결과적으로 1차전에서 삼성의 선발 교체 타이밍은 한 박자 늦었다. 2회 2사 후 볼넷에 이어 3연속 적시타 맞고 3실점한 윤성환은 5회 1사 후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뒤이어 최준석-홍성흔의 연속 안타 이후 이원석에게 2타점 3루타로 무너졌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몇 번 있었지만 삼성 벤치는 결정을 주저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도 5회초 3실점 과정을 아쉬워했다. "3-1 스코어라면 우리팀 타선으로 해볼 만한데 5회 추가 점수를 준 게 아쉬웠다"는 게 류 감독의 말이었다. 에이스에 대한 신뢰로 윤성환을 밀어붙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단기전에서 투수 교체 타이밍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을 삼성 벤치가 새삼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2차전이다. 1차전 패배에 따라 2차전에서는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 타이밍이 예상된다. 류 감독은 "선발이 조금만 막아주면 불펜이 있으니까 승부가 된다. 2차전 선발 릭 밴덴헐크가 경기 초반 4~5이닝만 막아주면 차우찬-안지만을 슬 수 있다. 우리가 이기는 패턴으로 승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은 1+1 마운드의 핵심인 차우찬을 1차전에서 못 썼다. 이기는 상황이 아니라 아껴두었지만 결과적으로 투입 시기를 놓쳤다. 2차전에서는 이기는 상황은 물론 대등한 상황에도 차우찬의 조기 투입을 예상해 볼 만하다. 차우찬은 지난 2011년 SK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부터 5회부터 구원등판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바 있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에서 선발을 길게 끌고 간 팀이었다. 선발 평균 투구가 5.86이닝으로 1위이고, 경기당 불펜투수는 2.97명으로 최소였다. 5회 이전 선발투수 조기강판도 20경기로 가장 적었다. 될 수 있으면 선발에게 긴 이닝을 맡겼고, 장기 레이스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운용했다. 삼성의 큰 성공 비결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 단기전이고,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시리즈 전체의 흐름이 뒤바뀐다. 페넌트레이스처럼 길게 내다보며 여유있게 하다가는 자칫 흐름을 빼앗길 수 있다. 1차전 패배에 교훈을 얻은 삼성이 2차전 투수 교체 타이밍을 어떻게 가져갈지 주목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