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앙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코스타는 올 시즌 프리메라 리가 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그는 스페인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고 있으며 여러 명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고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코스타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첼시는 올여름 에딘슨 카바니, 라다멜 팔카오, 웨인 루니 등 대형 공격수를 데려오는 데 주력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임시 방편으로 사무엘 에투가 합류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추가적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코스타의 이적료로 최소 3천5백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첼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로켈루 루카쿠가 복귀하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는 주저하고 있다고.

한편, 첼시는 코스타 외에도 포르투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4천만 유로(약 58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