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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위기의 FC 서울, ‘아디 형’이 절실한 이유
출처:일간스포츠|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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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선수들은 외국인 선수 아디(37·브라질)를 부를 때 ‘아디 형‘이라고 한다. 아디도 ‘형‘이라는 호칭에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단지 나이가 많아서 형은 아니다. 꾸준한 몸관리와 한국에 대한 적응력 때문에 국내 선수들로부터 ‘서울의 큰 형‘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은 아디가 왼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아디가 빠지자 크게 흔들렸다. 2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철퇴‘ 두 방에 0-2로 졌다. 아디의 중요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최근 5경기다. 서울은 7월부터 11승 4무 2패의 상승세를 타다가 아디 부상 이후 부진에 빠졌다.

서울의 중앙 미드필더는 하대성(28)과 고명진(25)이다. K리그 클래식 최고 수준의 중원 조합이다. 하지만 이들 뒤에 아디가 있기에 마음 놓고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아디가 빠지자 둘은 수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최현태(26)와 한태유(32)가 번갈아가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아디 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디는 26일 열릴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울산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실전 경험 차원에서 아디를 벤치에 앉혔다. 광저우 헝다와 결승전 출전 여부는 반반이다"고 했다.

아디는 부상 직전까지 서울의 41경기(FA컵·ACL포함) 중 36경기에 나왔다. 웬만한 20대 초반 선수보다 체력이 좋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왼쪽 수비수·중앙 수비수 등 포지션도 가리지 않는다. 수비 쪽에서 부상자가 나오면 아디가 대체 1순위다. 서울 선수들이 아디를 ‘형‘이라고 부르는 가장 큰 이유다.

아디는 2006년 서울에 입단해 8년째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큰 부상을 한 차례도 당한 적이 없을 만큼 몸관리 능력이 대단하다. 1976년생인 아디와 동갑인 선수는 대부분 은퇴했다. 아디는 안정환·미하엘 발락(독일)·호나우두(브라질)·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안드리 세브첸코(우크라이나)와 동갑이다. 아디가 얼마나 몸관리를 잘하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것도 선수 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다. 아디의 딸 이사도라(8)는 국내의 일반 초등학교에 다닐 정도로 한국말이 유창하다. 아디 가족의 ‘통역사‘ 역할을 한다. 아들 니콜라스(5)도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했다.

광저우 헝다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의 핵심 키워드는 ‘수비‘다. 광저우의 외국인 3총사 다리오 콘카·무리퀴·엘케손의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2차전을 쉽게 풀어가려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돌아온 아디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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