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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행 가로막는 박주영 주급, 대체 얼마길래?
출처:풋볼리스트|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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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줄 알았던 위건애슬레틱으로의 임대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 박주영을 향한 오언 코일 감독의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가. 하지만 관건은 역시 높은 주급이다. 코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과 박주영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축구적인 측면에선 잘 얘기되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부담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현재 양 구단이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위건은 현재 2부리그인 잉글리시 챔피언십 소속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강등의 여파는 재정 부담으로 다가왔다. 아루나 코네, 제임스 맥카시, 안톨린 알카라스 등 팀 내 주요 선수를 팔아야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위건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돈은 약 400만 파운드(약 70억원) 정도다. 코일 감독은 "위건은 빈틈 없는 재정으로 운영되는 팀이다. 다수의 선수들이 지난 여름에 급여를 깎으며 이 팀에 왔다. QPR이 미드필더 찰리 오스틴을 영입한 돈으로 우리는 모든 선수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건은 공격수 그랜트 홀트를 이적료 200만 파운드에, 마크 앙투완 포르투네를 FA로 각각 보강했다.

코일 감독은 "박주영을 데려오고 싶지만 팀의 재정 상태로 이해해야 한다. 주급, 인센티브, 보너스 등에서 챔피언십의 재정 상황에 맞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위건은 조나단 잭슨 사장이 아스널의 재무 인사들과 박주영 임대를 위해 직접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구단은 임대료 없이 영입하는 데 동의했지만 박주영의 임금 문제에서 제동이 걸렸다. 처음엔 위건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지만 박주영의 임금 내용을 확인하고는 한발 물러선 상태다. 아스널의 도움도 바라는 눈치다.

그렇다면 위건이 부담스럽다고 표현하는 박주영의 주급은 얼마일까? ‘메트로‘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주급 4만5천 파운드, 한화로 약 7천6백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보너스와 인센티브를 합하며 연봉으로 300만 파운드, 약 51억원에 달한다.

지난 여름 위건이 쓴 선수 영입 지출액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의 셀타비고에 임대됐던 박주영은 당시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건은 프리미어리그 시절에도 가장 짠 구단으로 유명했는데 챔피언십 강등 후 재정 상태를 더욱 단속하고 있다. 박주영 측이 현재 연봉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임대는 결렬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코일 감독은 자진삭감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박주영이 내년 여름 월드컵에 가기 전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으로 옮기고 싶어한다. 그가 스스로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주영으로선 선택의 시기다.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으며 아스널에서 기약 없는 도전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주급을 일정부분 삭감하고서라도 경기를 뛸 수 있는 위건으로 가는 현실적 결론에 도달할 것인지. 후자의 선택이라면 코일 감독의 말대로 위건 임대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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