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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LG, PO 원투펀치 류제국·리즈 확정
출처:OSEN|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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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있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됐다. 넥센이 먼저 2승을 따내며 조기에 종료될 것 같았던 준플레이오프가 두산이 3, 4차전 반격에 성공해 마지막 5차전까지 갔다. 어디가 올라오든 선발 로테이션이 헝클어진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넥센과 두산 모두 야수진의 체력소모가 눈에 보이는 만큼, 이래저래 LG가 유리해졌다.

LG는 현재 차분하게 가을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자체 훈련에 들어갔고 훈련과 휴식, 그리고 연습경기에 임하며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응시하는 중이다. 일단 플레이오프 엔트리 또한 잠정적으로 정해졌다. 기본적인 골격은 투수 12명·야수 15명이다. 투수진은 선발진과 필승조, 그리고 추격조까지 올 시즌 마운드의 주축들이 모두 들어가 있으며, 야수진 또한 정예 멤버가 그대로 나설 계획이다. 2군이나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파견된 선수들, 그리고 군전역 선수들의 깜짝 합류 가능성은 낮다.

더 나아가 LG는 플레이오프 상대에 관계없이 1·2차선 선발투수를 정했다. LG 차명석 투수코치는 지난 11일 구리 2군 구장에서 열린 훈련을 마치고 “1차전은 류제국, 2차전은 레다메스 리즈로 갈 생각이다. 나머지 두 자리는 플레이오프 1, 2차전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즉 류제국과 리즈를 선발진의 축으로 삼고, 우규민 신정락 신재웅을 상대팀과 경기 상황에 맞춰 불펜 등판, 혹은 3, 4차전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풀이된다.

변화가 있다면 1차전 선발투수다. 페넌트레이스 최종일이었던 지난 5일까지만 해도 LG는 포스트시즌 첫 번째 선발투수로 리즈를 낙점했었다. 두산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류제국을 선발 등판시키며 필승 의지를 보였지만. 당시 LG가 이기더라도 넥센이 한화를 꺾으면 2위는 넥센이 차지했다. 때문에 LG는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할 경우, 1차전 리즈, 2차전 류제국, 3차전 우규민으로 선발진을 미리 확정했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LG는 두산을 꺾었고, 한화도 넥센을 잡았다. 그러면서 LG는 2위 탈환에 성공, 플레이오프 직행과 동시에 가을잔치까지 11일의 준비기간을 얻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리즈가 평균자책점 이닝 피안타율 부문에서 류제국보다 낫다. 그럼에도 류제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프로야구 첫 해부터 보여준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과 배짱, 리그 전체 1위에 자리한 승률(85.7%)이 커다란 이유가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높은 승률이 말해주듯 류제국은 중요한 경기마다 팀 승리에 발판을 놓곤 했다.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 투구 밸런스가 이따금씩 흔들리기도 했으나 점점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구위도 올라왔다. 특히 두산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1차전 등판 후 5차전까지 5일의 휴식시간이 있는 것도 류제국의 1선발 결정을 주저하지 않게 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시즌 중 수술경력과 공백기가 있는 류제국의 선발 등판 간격을 5일로 뒀다. 절대 화요일에 마운드에 올리지 않아 일주일에 두 번 선발 등판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후 5차전까지도 5일 휴식이 주어지기 때문에 류제국은 정규시즌 때와 똑같은 준비과정을 거칠 수 있다.

자신감 역시 강하다. 류제국은 “넥센과 두산 모두 강팀이다. 양 팀 다 마찬가지로 방망이가 강점인데 투수 입장에선 두 팀의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며 “포스트시즌이 생소해 우려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삼성·두산이랑 맞붙을 때마다 포스트시즌처럼 했던 거 같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 속에서 순위 다툼을 벌였기 때문에 당시와 포스트시즌이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다. 미국에 있을 때 마이너리그서 거의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갔고 우승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류제국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 12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 넥센전에선 2경기 10이닝동안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리즈도 포스트시즌 무대가 한국에선 처음이지만, 마이너리그 시절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다. 또한 2011시즌과 2013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한국서 큰 무대를 경험했다. 리즈는 올 시즌 넥센과 4경기 24⅔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3.65, 두산과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4.87을 올렸다. 한편 LG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넥센이 올라올 경우 오재영이나 문성현, 두산이 올라오면 노경은과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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