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홍상삼이 포스트시즌 한 이닝 폭투 신기록을 세웠다.

홍상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두산이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2루서 등판, 3개의 폭투를 기록하며 1점을 내줬다.

이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에 포스트시즌이 시작된 뒤 처음 있는 기록이다. 한 경기 3개의 폭투도 최다 타이기록. 물론 준플레이오프서는 신기록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