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8, 아스날)이 드디어 뛸 수 있는 팀으로 갈 전망이다.

영국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에게 신임을 얻지 못한 박주영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잔여 시즌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으로 임대될 것이라 보도했다.

위건의 오언 코일 감독은 부상당한 공격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주영을 원했다. 코일 감독은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 위건을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기 위해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5월 스페인리그 셀타 비고 임대에서 돌아와 아스날에 합류했던 박주영은 4개월 만에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옮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