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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이대호, 재계약 협상…15일 귀국
출처:OSEN|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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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일본 무대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대호는 구단 측의 배려 속에 8일부터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 이대호는 구단 측과 재계약 협상 후 오는 15일 에어부산 BX123편을 통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12시 10분 귀국할 예정이다.

2011년 FA 선언 후 오릭스 버팔로스와 총 2년간 7억엔의 대형 계약을 맺고 진출한 일본리그에서 계약이 끝난 이대호는 귀국 후 공식 일정을 잠시 미루고 보름간의 개인 휴가를 떠날 예정이며 그 기간중 에이전트 선임과 내년 시즌 리그와 계약팀에 대한 생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리그 2년 동안 이대호는 총 284경기에 출전  48개의 홈런과 192개의 타점으로 4번타자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으며 진출첫해 퍼시픽리그 타점왕과 베스트라인, 올스타전 홈런왕 등을 수상으로 이미 일본에서의 2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대호는 오릭스 및 일본리그의 다른 팀, 메이져리그팀등의 구애를 받고 있으며 계약이 급할게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천천히 많은 시간과 여러 가지 조건을 비교후 계약에 임할 예정이다.

휴가 후 11월에는 방송출연, CF촬영, 행사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8번째 사랑의 연탄배달‘. ‘제2회 빅보이토크 콘서트‘, ‘제2회 이대호야구캠프‘ 등 봉사활동을 마무리로 12월부터 부산에서 개인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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