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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성적보다 미래' 스플릿 B조 상위팀
출처:OSEN|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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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본다. 스플릿 B조의 현실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홈팀 성남 일화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제주(승점 48점)는 성남(승점 52점)과의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졌다.

제주는 17골로 득점 1위인 페드로를 데려오지 않았다. 선발선수명단에 황도연(22), 이성현(24), 좌준협(22)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출신 윤빛가람(23)은 주포지션이 아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투입됐다. 안종훈(24)과 이진호(29)도 새로운 포지션에서 시험을 받았다. 이유가 무엇일까.

경기 전 박경훈 감독은 “연승을 의식하지 않고 안 뛰는 선수 위주로 장단점과 기량을 파악하려고 한다.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현재 제주는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B조 1위는 큰 의미가 없다. 성남을 이겨도 A조로 올라가지도 못한다. 또 하위 팀들과는 이미 상당한 격차가 있어 강등의 위험도 없다.

제주는 B조 라이벌전에서 굳이 모든 전력을 가동할 이유가 없었다. 대신 내년을 위해 유망주들을 키우는 것이 낫다고 봤다. 제주는 9일 홈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페드로는 계속 제주에 머무는 것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더 좋았다.

득점 1위 페드로가 포함된 화끈한 승부를 원했던 팬들은 다소 실망할 수 있었다. 박경훈 감독은 홈에서 모든 전력을 투입하고 원정에서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식으로 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 감독은 “비록 A조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올해만 축구하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거울로 삼아야 내년에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플릿 제도는 시즌 중반 상하위 리그가 갈리는 긴장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리그후반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낮은 B조의 경우 유망주의 투입으로 경기력이 더 떨어지는 단점이 나오고 있다. 100% 전력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박 감독은 “사실 우리처럼 되면 의지가 약할 수 있다. 하위리그서 치고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스플릿 제도의 맹점을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 12팀이 된다면 굳이 나눠야 되나 싶다. 내 생각에 플레이오프 도입도 괜찮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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