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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흐린' 홍명보, 스스로 부담 가중시키나
출처:OSEN|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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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브라질-말리와 연달아 평가전을 갖는 축구 대표팀이 25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미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해서 한 차례 선을 보인 가운데 기성용(선덜랜드)까지 포함된 명단이 밝혀지며 홍명보 감독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대표 명단 발표서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박주영(아스날)과 기성용의 합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박주영과 ‘SNS 파문‘으로 인해 큰 파장을 일으킨 기성용의 합류는 여러가지 이유로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박주영과 기성용은 이번에 합류한 윤석영(QPR)과 비교가 된다. 완벽하게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분명 홍명보 감독이 천명했던 원칙과는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스날 이적 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주영은 지난 시즌 셀타비고로 임대되어 경기에 나섰다. 박주영은 지난 4월7일 셀타비고 소속으로 뛴 라요와 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경기였다. 대표팀에서는 지난 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8개월 동안 부름받지 못했다.

반면 윤석영은 기회를 얻고 있다. 올 시즌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이 치른 정규리그 7경기에 모두 결장한 윤석영은 지난 시즌 막판 1경기에 나섰다. 이번에도 대표팀에 합류한 윤석영은 박주호(마인츠),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1부리그서 나서지 못하는 박주영과 2부리그서 나서지 못하는 윤석영에게 분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고작 한 경기 출전밖에 없지만 윤석영은 뽑혔고 박주영은 제외됐다. 영국 방문을 통해 선수들을 만난 결과 박주영은 경기 뛸 수 없는 상태고 윤석영은 대표팀서 활약을 통해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기성용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임 최강희 감독에게 SNS를 통해 막말파문을 벌였다. 그 결과 여론이 험악해졌다. 당시 윤석영도 ‘혈액형‘으로 인해 비슷한 곤란을 겪었다. 재빠른 사과를 했지만 윤석영의 논란도 적지 않은 파장을 만들어 냈다.

심지어 윤석영은 당시 잘못된 사실을 게재하면서 맞는 말인 것처럼 변경했다. 기성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25인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너무 지나치게 (원칙)고수론자로 비쳐지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무조건 원칙에만 얽매일 경우 팀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원칙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피해가 간다면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부담스러운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대표팀의 행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일단 대표팀은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야 한다. 항상 모든 감독들이 좋은 선수들을 포함시켜 경기를 펼치고 싶어했다. 홍명보 감독도 올림픽 대표팀 감독시절 마음 앓이를 했다. A 대표팀에 선수를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홍 감독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박주영과 윤석영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박주영의 합류에 대해 추후 가능성을 남겨 두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파문‘에 대하는 입장도 완전히 달라졌다. 박주영의 런던 올림픽 대표팀 합류는 차치하더라도 윤석영에 대한 사과는 전혀 언급한 바 없다. 선수가 미안하다는 입장을 이야기했지만 어두워진 팬심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성용에 대해서는 팬들까지 언급했다. 물론 사건의 경중을 따진다면 기성용이 크겠지만 비난에 대한 사실만 놓고 판단한다면 윤석영도 다를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감독으로서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홍 감독은 항상 조심했다. 선수에 대한 평가도 자신의 입으로 내놓지 않겠다고 항상 강조했다. 물론 이번에도 직접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드러난 것이 있다.

전임 감독들에게 문제라고 평가됐던 부분들은 바로 선수단 관리다. ‘파벌논란‘이 끊임없이 나왔기 때문에 대표팀의 경기력도 흔들렸다.

현재 상황이라면 ‘파벌논란‘이 다시 생기지 말란 이유가 없다. 원칙을 고수하지 못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내놓아야 한다. 물론 경기력이 좋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홍명보호 출범 후 기대만큼의 경기력도 나오지 않았다.

원칙을 지키지 못한다면 경기력과 결과가 좋으면 된다. 결국 자신이 세운 원칙을 깬 홍명보 감독의 부담은 더욱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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