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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이란에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출처:조이뉴스24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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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한국 축구가 가장 애를 먹는 아시아 팀 중 하나다.

이란 축구의 가장 큰 특징은 ‘힘‘으로 하는 축구다. 정교함과 세밀함보다는 높이와 파워로 경기를 지배한다. 거친 파울도 서슴지 않는다. 침대 축구는 덤이다. 이란 축구는 한 마디로 ‘힘의 축구‘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한국 축구는 이란 축구에 고전했다. 쉽게 이긴 경기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최근 한국 축구는 이란 축구에 열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게다가 비매너 축구로 인해 이란 축구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 축구가 다시 이란 축구와 맞붙는다.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그 무대다. 한국의 FC서울과 이란의 에스테그랄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클럽 대항전이지만 이 경기는 국가 대항전 성격이 짙다. 두 팀 모두 국가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이고, 많은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 등 7명의 현역 대표팀 선수가 포함돼 있다. 그러자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전, 현직 포함해 서울은 14명의 국가대표가 있다며 자신감을 어필했다.

서울은 반드시 홈에서 대승을 거둬야 한다. 홈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대망의 결승에 올라야 한다. 서울의 자존심, K리그의 자존심이 걸려 있고, 거기다 한국 축구 전체의 자긍심이 담겨 있는 경기다. 대표팀이 이란에 당했던 굴욕을 서울이 시원하게 되갚아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도 ‘힘‘이 필요하다. 이란의 힘의 축구에 맞설 수 있는 서울의 힘이 필요하다. 이란 축구의 중심 에스테그랄답게 이 팀 역시 힘의 축구를 구사한다. 최용수 감독은 "에스테그랄은 최대한 힘을 이용하는 팀이다. 거칠다. 우리도 힘의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차두리가 이번 에스테그랄전에서 서울의 중심이 돼야 하는 이유다. 힘, 파워, 스피드에 있어서 한국 축구에 차두리를 따라올 자 없다. 에스테그랄 힘의 축구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확실한 카드가 바로 차두리다.

차두리는 힘으로 전진하는 에스테그랄 공격수들을 힘으로 막아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파워 넘치는 움직임으로 오버래핑을 해 상대 진영을 허물어뜨리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힘과 힘의 전쟁에서 차두리가 서울의 선봉에 서는 것이다. 지난 2011 아시안컵 8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란에 1-0으로 이겼던 기억도 더했다.

차두리는 "대표팀 시절 이란과 많은 경기를 해봤다. 언제나 어려운 경기, 박빙의 승부였다. 이란 축구는 기술적으로는 떨어지지만 파워풀한 경기를 한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은 한국 선수들이 싫어하는 타입이다. 이번에도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차두리는 승리를 자신했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승리의 확신을 얻었다고 했다. 차두리는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만이 가진 장점을 보여준다면 서울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란에 설욕하고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직 승리만이 필요하다. 이란 힘의 축구를 넘어서야 한다. 모든 축구팬들이 바라는 일이다. 그리고 모두가 차두리를 바라보고 있다. 차두리,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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