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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창현, 제2의 류현진이 될 수 있을까?
출처:스포츠서울닷컴|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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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창현은 제2의 류현진이 될 수 있을까?’

송창현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좋지 않지만 내용면에선 차세대 에이스 감이다. 잇따른 수비 실책과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승수 쌓기에 실패하는 모습도 지난 시즌 한화에서 뛰던 류현진의 모습과 빼닮았다.

송창현은 올 시즌 2승 7패 방어율 3.88을 기록하고 있다. 승수만 놓고 보면 낙제점이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는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나선 8월에 1승 2패 방어율 4.76을 기록했다. 9월 이후 4차례의 선발 등판에선 25이닝 4자책점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4번의 선발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3차례나 기록했다. 송창현에 대한 평가는 확연히 달라졌다.

23일 송창현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삼성 채태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송창현의 공이 워낙 좋았다. 야수들의 연속 실책으로 송창현이 가운데 몰린 공을 던지지 않았다면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송창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지만 제구가 빼어났다. 가운데 몰린 공이 거의 없었고 특히 몸 쪽 승부가 일품이었다. 직구의 무게감도 뛰어나 장타자와의 정면 승부에서 밀리지 않았다. 4회초 최형우와의 승부가 백미였다. 송창현은 높은 직구를 던졌는데, 배트가 밀려 포수 파울 플라이로 이어졌다. 변화구도 위력을 더했다. 시즌 중 연마했다는 체인지업의 변화각은 더욱 예리해져 우타자를 잡는데 효과를 봤고 비슷한 구속의 슬라이더와 커브는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한화 정민철 투수코치는 “송창현의 팔 스윙은 늦게 나오는 편이라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공을 손에서 놓는 위치가 일정하게 이뤄져 제구력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과제도 있다. ‘내부의 적’이다. 팀의 고질적인 약점인 수비 불안과 타선의 침묵은 송창현의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다. 실제로 9월 이후 4경기에서 25이닝 4자책점, 방어율 1.44의 특급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승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23일 삼성전에선 4회에만 내야 실책 2개가 잇따라 나오면서 호투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해 한화에서 9승 밖에 올리지 못한 류현진(LA다저스)의 불운을 송창현이 넘겨받은 모양세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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