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차 지명 신인인 강민국(동국대)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NC 구단은 계약금 2억원에 강민국과 사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민국은 안정감 있는 내야 수비가 장점으로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또한 구단은 2차지명 1순위인 투수 배재환(서울고)과는 1억5천만원에 역시 입단 계약을 맺었다. 배재환은 유연한 투구폼이 장점으로 잠재력이 큰 우완 정통파 투수다.

강민국은 "1차 지명이라는 영광을 얻게 해준 팀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 팀에서 막내 선수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꼭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 구단은 강민국과 배재환을 포함해 지난 8월 26일 신인 2차지명에서 선발한 선수들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