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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시대, 18년까지 계약 이유?
출처:풋볼리스트|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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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 2기는 과도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대의 주인공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전면에 내세웠다. 호날두의 짝으로 영입된 가레스 베일은 “레알의 보스는 호날두”라고 말했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시간으로 9월 15일, 호날두는 공개 석상에서 재계약 서류에 사인했다. 입단식만큼 성대하게 재계약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곳이 내 집”이라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클럽 역시 그랬다.

시즌 출정식 개념인 베르나베우 트로피 대회에서 알사드에서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주장 라울 곤살레스로부터 등번호 7번 유니폼을 건네 받은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적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 됐다.

2018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한 호날두는 슬프다는 말을 뒤로 하고 “극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어떻게 합의점을 찾았을까?

호날두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클럽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대단했다. 난 세계 최고의 팀에 있다”고 말하며 재계약 합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세계 최고액 연봉 계약을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베일의 1억 유로 이적료 기록을 레알 마드리드 클럽 측에서 애써 축소해서 발표하려는 것도 호날두가 가장 높은 가치의 선수라는 것을 존중해주기 위해서다. 호날두는 이러한 클럽의 노력을 받아들였고, 자신이 팀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대우 받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메수트 외질이 팀을 떠나면서 호날두는 최고의 파트너를 잃은 듯 했으나 비야레알전에서 호날두올 시즌 개막 이후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베일 역시 자신의 우상 옆에서 혼자 튀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편된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는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는 응당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고수하고 있다. 베일의 영입은 그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에 넣지 못한, 그리고 넣을 수 없는 별이다. 호날두는 더더욱 레알 마드리드가 놓칠 수 없는 별이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호날두는 총 203회의 레알 소속 공식 경기에서 203골을 넣었다. 경이적이며, 전설적인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코파델레이 우승과 라리가 우승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호날두의 목표는 발롱도르 수상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공인 받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와 발롱도르 트로피는 같이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를 제치고 세계 최고액 매출을 기록했으며, 과감한 투자로 매년 더욱 강해지고 있다. 호날두의 야심을 채우기 안성맞춤인 구단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야심을 위해서도 호날두가 반드시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한 배를 탔고, 앞으로도 항해는 계속될 것이다.

어느새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호날두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맨유보다 레알에서의 경력을 더 길게 보내게 될 예정이다. 맨유 레전드라는 이미지가 지워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공동 기수였던 카카가 떠났고, 팀 장악을 시도하던 무리뉴 감독도 떠났다. 안첼로티 감독도 호날두의 영향력이 제한됐던 크리스마스트리 전술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가 동의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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