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이 저물어가고 있는 시점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8위로 평가 받으며 시즌 종료 시점 최종 순위 1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야구 기록을 다루는 네 기관의 평균치로 선수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8위에 올라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타점 1위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다도 높은 순위.

또한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FA)신분이 되는 선수 중 랭킹 1위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31·뉴욕 양키스) 보다도 높다.

추신수는 ESPN에서 20위, 엘리아스 스포츠에서 19위를 받았다. 하지만 인사이드 엣지에서 6위로 평가 받았고, 베이스볼 인사이클로피디아에서도 8위를 받아 종합 13.3위로 8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나눠가진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크 트라웃(22·LA 에인절스)가 차지했다.

이어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3위로 투수 중 유일하게 TOP 10에 올랐다.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인 앤드류 맥커친(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뒤를 이었고, 크리스 데이비스(27·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