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았다. 연장 끝내기 홈런포가 터졌다.

다저스는 11일(한국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스캇 밴 슬라이크의 끝내기 좌월 2점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지구우승을 위한 매직넘버가 ‘6’으로 줄어들었다. 12일 류현진이 선발 14승을 거둘 경우 매직넘버는 4까지 줄어든다.

다저스의 극적인 승리를 접한 누리꾼도 환호했다. 누리꾼은 “오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저스는 대단하다”, “다저스 경기 재밌다. 다저스 경기에 빠지게 되고 작년까지 국내야구만 봤는데 올해 국내야구 거의 안 볼 정도로 메이저리그에 중독됐다”, “멋지다 끝내기. 내일 류현진 14승 찍고 매직넘버 줄이자” 등 다저스의 승리에 기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