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원톱 의존도 줄이기…크로아티아전 홍心의 윤곽
출처:풋볼리스트|2013-09-08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훈련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선발 명단의 윤곽을 그리기 어렵다. 지난 5차례 A매치에서 언론이 내놓은 예상 명단이 100% 일치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8일 오후에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도 그랬다. 자체 청백전 및 미니 게임에서 노란색 쪼끼, 하얀색 조끼, 녹색 조끼의 주인공이 수시로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 앞에 섰다. 다채로운 훈련 뒤에 의중을 묻자 “매번 하던 훈련을 했을 뿐”이라며 웃었다. 홍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에 4-1 대승을 거두고도 웃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단에게 “그 동안 치른 경기 중 조직적으로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다”고 선수단에게 메시지를 던졌다는 것이 수비수 홍정호의 전언이다.

홍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제로톱으로 시험했던 구자철을 포백 앞의 중앙 미드필더로 다시 후진 배치했다. 그리고 김보경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미니 게임에서는 김보경에게 노란색 팀과 하얀 색 팀 모두 가담하는 녹색 조끼를 입혀 공격의 축으로 삼기도 했다.

홍 감독은 “지금 컨디션도 그렇고 지난 경기에서 나온 문제점을 전체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조합을 내놓을 것”이라며 크로아티아전에는 그 동안의 평가전에서 가른 옥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언급된 선수가 구자철과 김보경이다.

홍 감독은 “지금 구자철과 김보경의 자리가 겹치는 감이 있다. 소속팀에서 김보경은 지난 시즌 왼쪽에서 뛰다가 올 시즌에는 가운데서 뛰고 있다. 구자철도 소속팀에선 볼란치로 서고 있다. 이 선수들을 어느 자리에서 뛰게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의 훈련에서 기용한 대로라면 구자철과 김보경에게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익숙한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원톱의 마무리 및 전술적 움직임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2선의 움직임에 공을 들이고 수비조직을 더 굳건히 한 것이 이날 훈련의 특징이었다.

 

 

수비 라인에도 변화가 있다. 홍 감독 부임 후 처음 소집된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홍정호, 김영권과 번갈아 뛰게 했다. 세트피스 공격 훈련에 곽태휘를 공격수들과 함께 편성해 연습시키기도 했다. 홍 감독은 “적응력이 필요하다. 이번에 기회를 줘야한다”며 곽태휘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대표팀 훈련시 포진은 그 동안 주로 사용한 4-2-3-1 포메이션에서 전방에 두 명의 공격수가 나란히 서는 투톱이 시험됐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서 김보경과 조동건이 투톱으로 서고, 손흥민이청용이 좌우 측면에서 지원하고 구자철이 한국영, 박종우와 번갈아 짝을 맞췄다. 미니 게임에서는 하대성이명주가 녹색 조끼를 번갈아 입고 축을 이루는 훈련도 가졌다.

크로아티아전은 이번에 처음 선발된 골키퍼 김진현정성룡 중 한 명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수비 라인은 박주호, 곽태휘, 홍정호, 김창수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홍정호는 “크로아티아에 장신 선수들이 많아 태휘형이 힘과 높이에서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짝을 이룰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 구자철, 하대성, 이청용, 공격진에 김보경과 조동건의 출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직 경기 전날 전주에서 치를 마지막 훈련이 남았기 때문에 변수는 남아있다. 과연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에 어떤 조합이 홍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