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음을 뒤늦게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다비드 루이스가 올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브라질 A대표팀 자원으로 첼시에서 미래를 꽃피우고 있다. 카를레스 푸욜의 부상과 헤라르드 피케의 기복 등이 겹치며 중앙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마다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브라질 스포츠 전문 매체 가제타 에스포르티바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공섹 제안이 있었지만 첼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루이스는 이어 현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빅클럽과 조국 브라질을 대표해 뛰고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다비드 루이스는 지난 2011년 겨울 포르투갈의 벤피카에서 첼시로 적을 옮겼다. 지난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