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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향한 김무관의 변"이대호도 3년 걸렸다"
출처:MK스포츠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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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 버팔로스)를 키워낸 김무관(58) LG 트윈스 타격코치가 LG 미래의 4번타자 정의윤(25)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단, 스스로 넘어서야 할 숙제를 던졌다.



정의윤은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46타점 37득점 5홈런을 기록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다. 들쭉날쭉한 타격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정의윤은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탔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다가 5, 6월 3할 타율을 훌쩍 넘기며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5월 타율은 3할7푼6리까지 치솟았다. 평균을 유지하지 못했다. 7월 들어 2할대 중반으로 떨어지더니 8월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1할대 타율로 내려앉았다. 가장 답답한 것은 정의윤이다. 그는 "체력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건지 잘 모르겠다. 애매하다"며 "그냥 내가 못 치는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

LG 코칭스태프의 진단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젊은 선수들의 경우 풀타임을 뛰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면서 "다른 팀들도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보다 어려운 공이 들어오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한 대처를 못하고 있는 탓도 있다"고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정의윤의 데이터도 이미 노출돼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대비해서 나오는 상대 투수들을 정의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무관 코치는 정의윤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코치는 정의윤의 최근 부진에 대해 "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못 치는 것이다"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누구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수 있다. 그 폭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중요하다. 업다운을 할 때 다운이 심해지면 안된다"며 "정의윤은 아직 큰 선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 코치는 정의윤에게 숙제를 내줬다. 타격이 되지 않을 때마다 나오는 나쁜 습관과 타격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놓은 상태다. 김 코치는 "이겨내는 것은 선수의 몫"이라고 했다.

김 코치는 정의윤을 보며 롯데 시절 지도했던 이대호를 예를 들었다. 김 코치는 "정의윤은 재능을 충분히 갖고 있는 선수다. 지금 같은 시즌을 몇 차례 반복하면서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대호도 큰 선수가 되기까지 3년이 걸렸다. 이대호가 넘어선 차이를 느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의윤은 최근 다시 타격 회복세다.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8경기 연속 무안타 설움을 시즌 5호 홈런 한 방으로 날렸다. 이어 1일에도 멀티안타를 때려내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정의윤이 여름 부진을 이겨내고 9월의 사나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LG는 정의윤의 부활과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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