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승과 강등 탈출을 위한 경쟁이 시작된다.

상하위 그룹으로 나뉘어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 스플릿 라운드(27~40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이번 주말(9월 7일~8일) 이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전북-포항, 부산-서울, 울산-인천(이상 8일)의 ‘그룹A(상위 스플릿)’와 성남-대전, 제주-대구, 전남-경남(이상 7일)의 ‘그룹B(하위 스플릿)’ 경기를 비롯해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스플릿 라운드의 경기 대진을 확정지었다. 수원과 강원은 스플릿 첫 경기에 오프팀으로 배정됐다.

스플릿 라운드는 그룹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2경기씩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시즌이 종료되는 마지막 라운드는 11월 30일에 그룹B 3경기가, 12월 1일엔 그룹A 3경기가 각각 열린다.

지난 1일까지 각 팀별로 26경기씩 총 182경기를 치른 현재 포항, 울산, 전북, 서울, 수원, 인천, 부산이 그룹A에, 성남, 제주, 전남, 경남, 대구, 강원, 대전이 그룹B로 결정되었다.

최종 40라운드 후 그룹A에서 1~7위가, 그룹B에서 8~14위가 결정된다. 그룹A 1위팀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고,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룹B 13, 14위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2위는 K리그 챌린지 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기존 26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현황, 개인 기록은 모두 연계되며, 라운드별 경기 일자와 시간은 홈 구단의 요청사항과 중계방송 등을 반영해 오는 4일 공지할 예정이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경기 일정

▲ 그룹A(9월 8일)

전북-포항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부산-서울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울산-인천 (오후 5시 울산문수경기장)

▲ 그룹B(9월 7일)

성남-대전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

제주-대구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전남-경남 (오후 7시, 광양전용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