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수 홍정호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고 등번호는 20번을 달게 됐다.

스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홍정호의 이적을 마무리해 기쁘다. 홍정호는 어린 나이에도 국가대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중앙 수비를 강화하려던 우리의 입장에선 좋은 선수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게 됐다. 우리 수비진이 한층 강해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홍정호가 입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 2패로 10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