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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동국, 무릎 인대 부분 파열...6주 아웃
출처:OSEN|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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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34, 전북 현대)이 무릎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동국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FC 서울 과 원정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서울 골키퍼 김용대와 충돌하며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이동국은 혼자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왔지만 정밀 검사 결과 작은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은 29일 "정밀 검사 결과 이동국의 오른쪽 슬관절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6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일단 1주일 동안 부상 부위의 통증을 치료한 후 2차 정밀 검사과 재활 치료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2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전북의 주포다. 전북으로서는 이동국의 부상 이탈이 큰 공백인 만큼 골머리를 앓게 됐다. 전북은 이동국이 출전하지 못하는 인천전을 벨기에 스트라이커 케빈(29)으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케빈은 K리그 클래식에서 11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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