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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 "베일, 8,700만 유로 레알행 합의"
출처:풋볼리스트|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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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끌어온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이적 협상이 마침내 종결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유력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는 28일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홋스퍼가 마침내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1억 유로를 상회하며 세계 최고액 이적료를 경신할 것으로 보였던 베일의 이적료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9,600만 유로보다 낮은 금액이다. 양 클럽은 8,700만 유로(한화 1,300억원) 이적료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최근 토트넘의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며 다니엘 리비 토트넘 회장을 압박했고, 토느넘은 결국 팀에서 완전히 마음이 떠난 선수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견지할 수 없었다. 장기전으로 협상이 이어진 결과 승리한 쪽은 레알마드리드로 보인다.

한편, 베일을 잃게 될 토트넘은 AS로마 에서 활약 중인 아르헨티나 윙어 에릭 라멜라 영입으로 공백을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伊 언론, “베일, 8,700만 유로에 레알행 합의”…호날두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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