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퍼컵의 새로운 해결사가 탄생할 것인가.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50분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노우(Camp Nou)에서 열리는 ‘2013 스페인 슈퍼컵 ’ 2차전 FC 바르셀로나 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지난 22일 슈퍼컵 1차전서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가 각각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번 2차전에선 우승을 향한 양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 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떠오르는 신예 네이마르의 발끝에 시선이 쏠린다. 슈퍼컵 1차전서 데뷔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2차전서도 새로운 해결사로 나설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드리드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넘어온 다비드 비야 를 앞세워 호시탐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슈퍼컵 1차전서 친정팀을 상대로 골맛을 봤던 비야가 또 한번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준희 KBS N Sports 해설위원은 “시즌 초반 매우 강한 모습으로 거듭난 마드리드가 과연 2차전 원정에서는 어떤 위력을 드러낼지가 관심사다”며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컨디션 여부와 서서히 적응도를 높이고 있는 네이마르의 활약상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전망했다.

한편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다.

원문: 바르샤 신성 네이마르, 스페인 무대 본격 골사냥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