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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제'하석주 감독,"돌아갈 팀이 없습니다"
출처:스포츠서울|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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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팀이 없습니다"

전남-포항전이 열린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 하석주 전남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에게 성남의 안산 이전에 대해 물으며 "가슴이 아프다"는 짧은 말로 안타까운 감정을 토로했다. 하 감독은 "나 역시 직접 경험해서 그 감정을 잘 안다. 나도 대우 로얄즈에서 8년을 뛰다 J리그 진출 후 복귀하려하니 돌아갈 팀이 없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석주 감독은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활약하다 1997년 일본 J리그로 진출, 세레소 오사카 와 비셀 고베에서 활약한 뒤 2001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대우는 이미 1999년 해체되며 돌아갈 소속팀이 사라졌다.

 

 

하석주 감독은 "K리그 7회 우승한 명문팀이 이렇게 쉽게 없어진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며 "이게 한국 축구가 처한 현실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기업이나 개인이 팀을 끌고 가기보다는 지자체의 크고 작은 스폰서들이 팀을 이끄는 것이 더 탄탄한 팀을 만든다"며 일본 J리그의 예를 들었다. "일본은 25년간 불황이지만 축구팀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물론 예산이 많고 적음의 차이가 있지만 감바오사카 같은 팀도 1,2부를 오가며 탄력적으로 유지된다. 우리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반면 한국은 "기업의 의지나 정치권등의 외부적 요인때문에 어려운 환경이다"고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안익수 성남 감독 말처럼 우리는 을이다"고 씁쓸한 현실을 말하며 성남의 문제는 단지 성남뿐만아니라 다른 시민구단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성남이 사라지는 것은 단지 팀 뿐만 아니라 이야기들도 사라지는 것이다. 마계대전 같은 라이벌전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며 아쉬움을 말한 하석주 감독은 마지막까지 "충격이다"며 알 수 없는 성남의 운명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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