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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서울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8연승 실패
출처:스포츠서울|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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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FC서울의 7연승 고공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경남-서울전은 최근 1무3패로 부진했던 경남을 상대로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이 팀 최다연승에 성공할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서울은 지난 2011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리그 7연승을 달리는 중이었고 이날 승리를 한다면 팀 신기록은 물론 K리그 최다연승 기록인 9연승(2002년 울산과 성남)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알아흘리와의 경기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다녀온 서울 선수들은 초반에 몸이 다소 무거워보였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많이 피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연승기록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갖지 말고 경기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전반 주도권은 경남에 있었다. 전반 26분에는 부발로의 결정적인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이 따랐지만 ‘거함’ 서울을 상대로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저력의 서울은 후반들어 에스쿠데로, 김현성 등 새로운 공격자원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활로를 찾았다. 후반 32분에는 김현성이 아크 정면에서 슬라이딩하면서 슛한 것이 왼쪽 골대를 때리고 흘렀다. 공세를 거듭하던 서울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고요한이 문전을 침투하던 데얀을 향해 빠른 패스를 찔러줬고 데얀은 이를 골대로 밀어넣었다. ‘서울극장’이 진주성에서도 다시 힘을 발휘하는 듯한 순간이었다. 데얀은 골대뒤 서울의 원정 응원석 앞에서 신나는 골 세리머니까지 마쳤다.

하지만 주심은 돌연 노골을 선언했고 서울 최용수 감독과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했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복잡한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다. 고요한이 측면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남 최현연이 홀딩파울을 범했다. 고요한은 이를 뿌리치고 상대 진영으로 치고 들어갔기에 주심은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했다. 고요한은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질뻔하면서 바운드된 공이 핸드볼이 됐고 이후 패스를 넣어 데얀의 골로 연결된 것이다. 골이 들어간뒤 경남 선수들이 핸드볼 상황을 지적하자 주심은 제2부심과 상의한 끝에 핸드볼을 인정하고 노골을 선언한뒤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하기 전의 상황인 최현연의 파울 위치에서 서울의 프리킥을 주는 것으로 경기를 재개했다는게 경기감독관의 설명이었다.

서울쪽에서 제기하는 의문은 두가지였다. 첫째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한 이후의 드리블 상황에서 고의가 아닌 핸드볼이 발생한 것을 이유로 노골로 처리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또 주심과 부심이 핸드볼이 벌어진 상황에서 인플레이를 시킨 것은 어드밴티지 룰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라는 주장이었다. 둘째 핸드볼로 노골이 선언된 것이 맞다면 그 직전의 최종적인 상황인 고요한의 핸드볼을 인정해 그 위치에서 경남이 프리킥으로 공격권을 행사하는 것이 맞을 터인데 최연현의 홀딩반칙으로 서울에 프리킥 공격권을 주는 것은 판정의 일관성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뒤 “판정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 선수들이 사우디 원정의 피로가 쌓인 가운데서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는데 8연승 고비를 넘기지 못한 점은 정말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경남 페트코비치 감독은 “심판이 (이 상황을)노골로 인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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