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안지의 주요 선수인 사무엘 에투(32)와 윌리안(25)을 모두 영입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첼시가 윌리안과 사무엘 에투를 영입,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바지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첼시의 우선 목표는 윌리안이었다. 하지만 윌리안을 원하는 라이벌 클럽이 많았기에, 첼시는 에투까지 모두 영입한다는 조건을 안지에 내밀어 타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미 첼시와 두 클럽간의 세부 협상까지 이뤄진 터라 첼시의 영입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말, 즉 24시간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에게 두 선수의 합류는 호재다. 첼시가 에투와 윌리안 영입을 확정짓게 되면, 에투의 경험과 윌리안의 중원 장악력이라는 무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선수의 영입이 첼시의 올 시즌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