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 가 2골을 터뜨린 아스날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아스날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서 열린 풀럼과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포돌스키가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개막전서 아스톤 빌라 에 1-3 충격패를 당했던 아스날은 이날 올리비에 지루 를 필두로 포돌스키, 산티 카졸라, 시오 월콧 등을 선발 출격시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아스날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지루가 아런 램지의 도움을 받아 왼발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41분엔 포돌스키가 왼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2-0으로 여유있게 앞선 아스날은 후반 22분 포돌스키가 쐐기 골을 넣으며 풀럼을 침몰시켰다. 이번엔 카솔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왼발로 풀럼의 골네트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풀럼도 후반 31분 대런 벤트 가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스날은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