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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지동원 45분' 선덜랜드, 사우스햄튼과 1-1
출처:OSEN|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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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2, 선덜랜드)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아 45분간 활약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동원은 2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끝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 17일 풀럼과 개막전서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지동원은 이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테판 세세뇽과 바통을 터치했다.

 

 

조지 알티도어 의 후방에 위치에 섀도우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맡은 지동원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물 만난 고기마냥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1분 아담 존슨 의 롱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2분에는 알티도어를 향해 도움과 다름 없는 위협적인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알티도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긴 했지만 지동원의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지동원은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상대 수비수에게 공을 뺏기는 한편 패스미스를 범하는 등 흐름을 끊는 장면도 종종 보였다.

한편 선덜랜드는 전반 3분 세바스티안 라르손 의 코너킥을 엠마누엘레 자케리니 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후반 43분 조세 폰테 에게 통한의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선덜랜드로서는 ‘이적생‘ 자케리니의 EPL 데뷔골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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