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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유창식 "프로는 절대 쉬운 곳 아니다"
출처:OSEN|20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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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말했어요".

한화 3년차 좌완 유창식(21)은 3년 전 이맘때 최고 주목을 받는 유망주였다. 광주일고의 특급 좌완으로 활약하며 제2의 류현진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가 그를 당연하게 뽑았고, 무려 7억원의 계약금을 안겼다.

유창식은 드래프트 지명 당시 "한 시즌 12승에서 15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으로서 당연한 호기였다. 그만한 잠재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향한 기대치는 더 높아졌다. 그러나 유창식은 데뷔 3년 만에 통산 12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오는 26일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수많은 유망주들이 각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차 지명이 끝났지만 2차 지명에서도 유망주들이 많다. 그들 또한 많은 꿈과 희망을 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배‘ 유창식은 그들보다 먼저 경험했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유창식은 지명 당시 목표에 대해 "괜히 말했다"며 떠올린 뒤 "그때는 프로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직접 경험해 보니 프로가 절대 쉬운 곳이 아니다. 정말 쉽지가 않다"며 "고교와 프로 무대는 스트라이크존부터 해서 다른 부분이 많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다가올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유창식은 최근 선발 3연승을 달릴 때까지 두 자릿수 평균자책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류현진을 대신해 한화 마운드의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최근 3연승으로 바짝 기세를 올리고 있는 유창식은 "기술적인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는 부담이 없어졌다"고 웃어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현진이형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는 게 유창식의 고백이다. 하지만 거듭된 부진과 2군행 이후에 오히려 자신의 어깨를 짓누르던 부담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유창식에게는 데뷔 때부터 늘 많은 부담이 따랐다. 계약금 7억원과 제2의 류현진이라는 평가는 언제나 그의 수식어가 됐다. 너무 큰 기대가 그에게는 부담이 됐다.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깨달음을 얻었다. 마음의 부담 없이 자신의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때 비로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곧 프로에 들어올 후배들 역시 아무리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더라도 하나부터 배운다는 자세로 부담을 떨쳐야 한다는 것이 유창식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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