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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2013 긍정형 표현, ‘인생은 이호준’
출처:OSEN|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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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호준(37, NC 다이노스)’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있는 단란한 가정. 여기까지라면 두말할 나위 없이 좋은 뜻이지만 첫 번째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대박 후 부상으로 인한 아쉬운 성적까지 겹치며 결코 좋은 뜻이 아닌 쪽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두 번째 FA 계약 성공 후 ‘인생은 이호준’이라는 말은 최고의 찬사가 되고 있다.

이호준은 지난 21일 잠실 두산전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6회 결승 솔로포와 8회 쐐기 스리런으로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두산전서도 이호준은 쐐기 투런을 때려냈는데 팀이 상대 추격세에 고전하며 8-6 신승을 거뒀음을 감안하면 이호준의 20일 홈런도 뜻 깊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회춘타를 보여주고 있는 이호준은 올 시즌 97경기 2할9푼5리 16홈런 75타점으로 SK 시절이던 지난해에 이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의 회춘 모드에 대해 이호준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배려 덕분이라고 밝혔다. “감독님께서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 코칭스태프들께서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야구에 집중할 수 있고 그 때문에 지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맹활약 공을 코칭스태프에게 돌린 이호준이다.

코칭스태프가 그를 믿는 이유도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맏형이기 때문이다. 워낙 입담이 좋은 만큼 전날 패전 투수가 되거나 아쉬운 모습을 보인 후배에게 먼저 다가가 다독이는 이가 바로 이호준이다. 홈 경기 시 훈련 전에는 먼저 선수들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맏형이 바로 이호준. 타점 기회를 꼬박꼬박 챙기는 동시에 후배들을 다독일 줄 아는 베테랑이니 코칭스태프가 믿고 맡길 수 밖에 없다.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 중 하나는 바로 ‘인생은 이호준’. 팬들 사이에 유명해진 이 말은 선수 본인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퍼졌다. 성공적인 가정 생활에 이어 2007년 말 4년 34억원의 SK 잔류 대박 계약. 그러나 첫 FA 계약 이후 이호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08~2011시즌까지는 대형 계약에 어울리는 성적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다. 2011시즌이 끝나고는 연봉이 반토막되는 위기까지 놓였다.

그러다 지난해 127경기 3할 18홈런 78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리며 SK의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공헌한 이호준은 FA 자격 재취득을 통해 3년 20억원 계약을 맺으며 신생팀 NC 최초의 FA 이적생이 되었다. 첫 번째 FA 계약 후 막판 활약을 통해 두 번째 대박. 이때까지만 해도 ‘인생은 이호준’은 주위의 부러움이 많이 섞인 단어였다.

지금은 다르다. 올 시즌 이호준은 베테랑으로서 팀의 주축다운 모습을 100%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단을 규합하는 능력까지 제대로 보여주는 NC 팀 내 최고의 본보기다. 2013년 ‘인생은 이호준’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찬사와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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