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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LG의 특명, 넥센전 '4점'으로 막아라
출처:이데일리 스타|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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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두 도약, 4강 진출에 있어 중대한 고비를 맞는다. 20일부터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2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4위에 머물고 있지만 LG가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상대전적 4승7패. 더구나 LG로선 18일 KIA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온 터라 넥센전이 더욱 중요하다. 첫 경기서 패한다면 후반기 들어 첫 연패에 빠지는 셈이 된다.

연승은 어려워도 연패는 쉽다는 말 그대로, LG가 넥센전을 어렵게 치른다면 이번 주가 진짜 고비가 될 수 있다. 넥센 다음 상대인 SK도 내심 LG가 넥센전에서 충분히 힘을 빼고 오길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4강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있는 SK도 LG전에 마지막 총력전을 다할 기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넥센전에 임하는 마무리 투수 봉중근의 각오도 남다르다. 봉중근은 “우리에게 마지막 고비는 넥센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센전 마운드 전략은 ‘최소 실점으로 막자’다. 4점을 승부처로 보고 있다.

봉중근은 “우리가 그간 목동 넥센전에서 점수를 많이 줬다. 승패를 떠나 질수는 있지만 10점 넘게 점수를 주고 지지 말자 뭉치고 있다. 2게임을 하는 동안, 4점 이하, 최다 5실점으로만 지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두 게임만 잘 버티면 고비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유독 목동구장에서 약하다. 목동구장 성적 1승5패. 최근 3연전이 치러진 목동구장에서 내리 3연패를 당했다. LG의 최근 연패기록이기도 했다.

LG 투수들의 목동구장 평균자책점은 7.90.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44점(43자책)을 내줬다. 전체 팀 평균자책점(3.71)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넥센전에서 5점 이상 내줬을 경우 승률은 20%(1승4패)다. 반대로 4점 이하으로 막았을 경우는 50%(3승3패)로 그나마 나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6,7월 한차례씩 맞붙은 경기에서 LG는 3연전을 4점 이하로 막은 6월 14~16일 3연승을 거뒀고 반대로 5점 이상을 내준 7월 5~7일 3연전에선 모두 졌다. 봉중근이 4점 내외를 승부처로 잡은 이유다.

목동 넥센전에선 폭발적인 방망이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최소실점이라는 목표는 간절해진다. LG 타선은 넥센 투수들을 상대로 가장 낮은 타율(2할6푼2리)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동구장에선 타율이 2할6푼2리로 9개 구장 가운데 성적이 2번째로 낮다.

반대로 넥센은 LG를 상대로, 또한 홈인 목동구장에서 무서운 타력을 뽐내고 있다. LG를 상대로 타율 2할9푼7리로 8개 구단 가운데 최고 타율을 기록 중이고 목동구장에선 타율 2할7푼6리로 팀 타율 2할7푼3리보다 높다.

넥센의 대 LG전 평균자책점이 4.28임을 감안했을 때 4점으로만 막으면 방망이의 힘을 빌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LG는 군산에서 KIA전을 치르고 18일 서울에 올라와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서울 호텔에 짐을 풀었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 조금이라도 더 마음 편히 쉬게끔 하려는 구단, 코칭스태프들의 배려였다. 그만큼 운명의 ‘엘넥라시코’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는 이야기다.

과연 LG가 운명의 ‘엘넥라시코’를 넘어 선두 도약, 4강의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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