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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설전 벌였던 유재학-최부영 8강서 격돌
출처:뉴시스|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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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국민카드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의 8강전 대진이 정해졌다.

고려대-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서울 SK, 경희대-울산 모비스, 상무-안양 KGC인삼공사가 맞붙는다.

각 팀 감독들의 자존심 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이상 모비스)과 두경민, 김민구, 김종규(이상 경희대)의 선수 맞대결 못지않게 유재학(50) 모비스 감독과 최부영(61) 경희대 감독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은다.

프로 우승팀 감독, 대학 최강팀 감독이라는 것 외에 두 사령탑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약 9개월 전으로 돌아간다. 두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장외 설전을 벌였다.

최 감독은 일부 프로팀들이 1.5군 혹은 2군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프로팀 감독들이 에이스들을 모두 빼고 경기를 하는데 상당히 강심장인 것 같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규시즌을 치르는 중이었던 프로팀들은 부상을 우려해 주축 선수들을 아끼는 편이었다. 이 때문에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유 감독 역시 "일부 대학 감독이 프로팀을 향해 불만을 드러내는데 듣는 입장에서 매우 불쾌하다. 그런데 대학이 1.5군도 이기지 못했다. 기술을 더 연마해야 할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인삼공사가 중앙대에 덜미를 잡힌 것을 제외하면 프로팀은 모두 대학을 상대로 승리했다. 당시에도 최강으로 평가 받던 경희대 역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불편한 모양새가 나왔다. 1군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수를 1명씩만 선발한 모비스, SK, 고양 오리온스에 대해 대학농구감독협의회가 1년간 연습경기 거절 의사를 밝힌 것. 협의회 회장이 최 감독으로 당시 긴급 기자회견에서 브리핑을 맡았다.

모비스는 현재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하지 않고 있다.



대표팀 지휘로 생긴 지도 공백을 고려해 김재훈 수석코치와 조동현 코치 체제로 이번 대회를 치르겠다는 유 감독의 입장에 변화는 없지만 혹시 모를 일이다.

경희대와 모비스의 8강전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상무와 인삼공사의 대결도 공교롭다.

한국 남자농구가 16년 만에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데 코치로 힘을 보탠 이훈재(46) 상무 감독과 이상범(44) 인삼공사 감독이 대결한다.

약 2개월 반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동고동락한 두 사령탑이 이제 적으로 만나야 한다.

이훈재 감독은 "지금은 상무라는 한 팀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상범 감독도 인삼공사 감독으로서 팀을 책임지는 사람이다"며 "그때는 그때일 뿐이다. 대표팀에서의 좋은 인연은 신경을 쓰지 않겠다. 오직 이기는데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상무와 인삼공사는 20일 오후 2시에 맞붙는다.

한편 전창진(50) KT 감독과 이민형(48) 고려대 감독은 용산고~고려대, 유도훈(46) 전자랜드 감독과 문경은(42) SK 감독은 연세대 선후배 사이로 형과 아우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자랜드-SK의 경기는 19일 오후 2시, KT-고려대의 경기는 뒤이어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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