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 가 PSV 에인트호번 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1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후반기 AC밀란의 부활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프리 시즌 동안 무릎 부상을 당해 아르헨티나와의 이탈리아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개막까지 합류가 불투명하다.

특히 밀란은 PSV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러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은 발로텔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PSV전 까지는 팀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갈리아니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발로텔리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까지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무릎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역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내게 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팀의 시즌 준비 작업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밀란은 매우 안정적이다. 나는 우리 팀이 독일과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봤고, 모두가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라며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밀란과 PSV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1일 새벽(한국 시각)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