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후반기 5승13패’ KIA, 시즌 첫 7위 추락
출처:OSEN|2013-08-1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호랑이들의 이빨이 빠졌다. 후반기 들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KIA가 올 시즌 처음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

KIA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실점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2-9로  졌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6승3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KIA라 나름대로 기대가 걸린 것이 사실이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는 KIA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오히려 SK가 이날 승리로 KIA를 추월하며 6위에 올라섰다.

후반기 들어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는 경기가 많지 않은 KIA의 문제점이 또 한 번 드러났다. 왼쪽 늑골 부상 이후 돌아온 양현종은 복귀 후 첫 경기에 이어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전반기 한창 좋을 때의 구위를 찾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으나 대부분이 140㎞ 초반에 머물렀다. 제구도 여의치 않았다.

SK 타자들은 이런 양현종을 초반부터 쉽게 공략했다. 0-1로 뒤진 1회에만 안타 4개를 치며 4점을 뽑아냈다. 경기 초반 흐름이 너무 빨리 SK쪽으로 넘어갔다. 양현종은 결국 3회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KIA 벤치는 투구수가 50개밖에 되지 않은 양현종을 강판시키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 유동훈도 4회 조동화의 적시타, 그리고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점을 내줬다. 따라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상대에게 점수를 내줬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들은 계속 불안한 모습으로 팀의 반등 타이밍을 만들지 못했다.

타선도 힘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1회 1사 만루에서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은 KIA는 계속된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초반 흔들렸던 김광현을 무너뜨릴 기회를 놓쳤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KIA는 6회 무사 만루라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역시 이범호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7회 2사 1,2루의 기회에서도 SK 두 번째 투수 임경완을 넘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패색은 계속 짙어지고 있었다.

처진 분위기를 살려줄 해결사는 결국 경기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5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1승9패를 기록했던 KIA는 이날도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후반기 들어 총체적 난국에 시달리고 있는 KIA의 현주소가 다시 한 번 드러난 경기였다. 그리고 누적된 결과가 바로 올 시즌 첫 7위 추락이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