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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에 27점차 대승...필리핀과 4강전
출처:이데일리|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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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가 중동의 강호 카타르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특유의 질식수비를 앞세워 카타르를 79-5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한국이 4강전마저 이기게 되면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이 결승행 문턱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홈팀 필리핀이다. 필리핀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8-58로 꺾었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보다 아래지만 홈텃세가우려된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이 대만에게 덜미를 잡힌 만큼 한국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한 상황이 됐다.

카타르는 미국 NBA 출신 자비스 헤이즈를 비롯해 해외에서 귀화한 선수가 4명이나 되고 2m대 선수가 다수일 정도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특히 높이에선 한국보다 한 수 위였다.

하지만 강력한 질식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무장한 한국에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높이와 체격의 열세를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수비 전술로 완벽하게 극복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부터 조성민과 윤호영의 외곽슛을 앞세워 카타르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외곽슛이 살아나면서 이승준, 김주성의 골밑 공격도 함께 빛을 발했다. 한국은 1쿼터에 카타르 점수를 단 14점으로 묶으며 10점 차로 도망갔다.

2쿼터 들어 잠시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지면서 개인기가 좋은 카타르 선수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4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수비를 대인방어에서 지역방어로 바꾼 뒤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40-28, 12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친 한국은 3쿼터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61-42, 19점 차까지 도망가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제력을 잃은 카타르 선수들은 잇따른 개인플레이로 반격을 노렸지만 번번이 턴오버를 저지르기 일쑤였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카타르는 팀의 주득점원인 헤이즈가 3쿼터 중반 발목을 다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고 말았다.

한국은 10여 점 차 이상 앞선 4쿼터에서도 전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주성, 조성민 등 주전 멤버들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카타르를 압박했다. 유재학 감독은 4쿼터 들어 맨투맨과 지역방어를 다양하게 사용하며 필리핀과의 4강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4쿼터 막판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공격을 풀어간 한국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이종현의 골밑슛으로 72-52, 20점 차 이상 도망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점수차를 29점 차까지 벌렸다.

한국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특히 간판슈터 조성민은 21분여를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승준과 윤호영도 각각 12점, 10점씩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대학생 김민구와 김종규도 9점 7리바운드, 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무엇보다 빛난 것은 역시 수비였다. 공격력이 좋은 카타르를 상대로 겨우 52점만 내주면서 질식수비의 진수를 보여줬다. 카타르 선수가 골밑슛을 시도하면 2~3명에 에워싸며 슈팅을 방해했고 완벽한 박스아웃으로 리바운드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원문: ‘조성민 16점‘ 한국, 카타르에 27점차 대승...필리핀과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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