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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공격수 없는 첼시, 루니가 필요하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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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특급 공격수‘ 없이 2013/14시즌 개막을 맞이하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흔히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홀로 20골 이상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도 로빈 판 페르시 가 프리미어 리그 26골을 득점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심지어 맨유는 경기 내용이 최고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판 페르시의 골 덕분에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었고, 그를 영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견지명은 찬사를 받았다.

3위로 시즌을 마친 첼시에서 프리미어 리그 득점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 바로 미드필더인 프랭크 램파드 다. 간판 공격수인 페르난도 토레스 는 리그 36경기에서 8골에 그쳤고, 총 15골을 기록해 램파드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7위에 오른 뎀바 바 가 첼시에서 넣은 골은 단 두 골에 불과했다. (1월 이적 시장 이전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서 13골 득점)

따라서 누가 봐도 첼시는 우승을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특급 공격수를 영입해야 했다. 실제로 라다멜 팔카오 에딘손 카바니 가 첼시와 무성한 소문을 뿌렸지만, 두 공격수 모두 첼시 대신 프랑스 무대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이에 첼시는 맨유의 웨인 루니 를 영입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맨유는 ‘이적 불가‘를 선언한 채 첼시가 제시한 두 번의 이적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공격수 영입이 없는 상황에서도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복귀 덕분에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믿을 만한 공격수 없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 또한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첼시 공격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먼저 ‘부진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토레스가 있다. 지난 시즌 토레스가 총 22골을 넣은 기록이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22골 중 정작 중요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골은 8골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골이 의미 없는 대회나 한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나왔다. 유로파 리그에서 6골을 넣으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유로파 리그는 첼시가 원해서 ‘진출한‘ 대회가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 ‘밀려나‘ 참가하게 된 대회다. 한마디로 팀이 필요할 때는 침묵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레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첼시가 그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어느 정도 토레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뜻이지만,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토레스의 첼시 생활은 그것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르면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뎀바 바가 있다. 바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첼시가 다급하게 영입한 공격수다. 토레스를 더는 신뢰하기 어려워서 마련한 ‘임시 방편‘에 가깝기에 첼시가 바를 장기적인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리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도 바는 뉴캐슬에서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채 첼시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첼시의 측면은 이미 포화상태다. 이래저래 백업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마지막으로는 유망주 로멜루 루카쿠 가 있다. 지난 시즌 웨스트 브롬 임대를 통해 재능을 만개한 루카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제2의 드로그바‘라는 수식어와는 달리, 루카쿠는 디디에 드로그바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아니다. 아직 어리고 경험도 부족해 첼시의 원톱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다. 건장한 체격을 가졌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줄 몰라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의 플레이가 미숙하고 동료와의 연계도 원활하지 못하다. 지금으로서는 전방에 치고 달릴 공간이 있어야만 하는, 드로그바보다는 오히려 토레스와 닮은 공격수다.

루카쿠의 재능은 웨스트 브롬에서 빛날 수 있었다. 상대가 승리를 노리고 경기에 임하기에 수비진이 높게 형성되고, 루카쿠가 달려들 공간이 많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첼시를 상대할 때 높게 수비진을 형성하는 팀은 찾아보기 어렵다. 루카쿠는 자신의 체격을 살리는 플레이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입장이다. 희망이 있다면 무리뉴 감독이 드로그바를 세계적인 공격수로 키워낸 경험이 있기에, 루카쿠 또한 지도를 받아 크게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해볼 수는 있다.

이렇듯 현재 첼시가 보유한 세 명의 공격수들은 모두 팀에 우승을 안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자원들이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이 루니의 영입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루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미드필드를 오가면서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12골을 넣었다. 최전방에서의 파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첼시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2선 자원들과의 연계 플레이는 루니의 다재다능함을 더욱 살려줄 것이다.

첼시는 조만간 맨유에 세 번째로 루니의 영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루니가 첼시의 우승을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까? 어쩌면 맨유도 이를 직감하고 첼시의 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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