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데뷔전부터 펄펄…코트 접수한 이현중·여준석 [MBN 종합뉴스]
- 날짜:2021-06-19 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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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과 도쿄올림픽을 향해 험난한 여정 중인데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대학생 이현중과 고교생 여준석의 거침없는 활약을 보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국 대학농구에서 뛰는 이현중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기인 3점슛은 물론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겸비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필리핀과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3점슛을 성공하며 해결사 능력도 뽐냈습니다.
넘치는 자신감,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첫 국제대회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는 1분 동안 무려 3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1득점을 올렸습니다.
경기 중 윈드밀 덩크를 꽂을 정도로 탄력과 기술이 뛰어난 여준석은 고교생 신분으로 역대 6번째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인도네시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여준석은 키 2m4cm의 큰 키에도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뽐냈습니다.
배우 서강준을 닮아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여준석.
길지 않은 출전시간에도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형들 사이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보인 이현중과 여준석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