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도 장관은 대회 개막 전날인 어제(16일) 북한을 포함한 참가국 선수단이 한데 모인 환영만찬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선수들의 만남이 통일농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이어져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