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158번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울산은 5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에서 전반 이근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김인성과 토요다의 연속골로 2-1 역전승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3월 31일 포항전 1-2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무패(5승 5무)를 이어갔고, 리그에서 승점 18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포항은 5경기 무승(2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