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빠진 가운데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1-10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여유있게 승리, 7연승을 내달리며 22승6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3승13패로 서부 공동 6위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는 2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톰슨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포틀랜드는 대미언 릴라드가 홀로 39득점을 폭발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뒷받침이 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