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0 SL 벤피카 하이라이트
- 날짜: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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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베스트팔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벤피카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던 도르트문트는 3골을 퍼부으며 합계 4-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득점이 필요한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잡았고, 벤피카가 역습을 하는 형태로 경기가 흘러갔다. 이른 시간 득점이 터졌다. 오바메양이었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 코너킥을 풀리시치가 방향을 바꿨고, 이를 오바메양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0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벤피카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세르비가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위협적이었다. 전반 31분 카스트로는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 프리킥에서 루이장의 헤딩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정면이었다.
전반 37분 뎀벨레는 파울 과정에서 심판에게 지나치게 항의하며 경고를 받았다. 이후 전반 39분 뎀벨레가 또 다시 파울을 범하며 경고가 우려됐지만 심판은 구두경고로 주의를 주고 넘어갔다. 전반 45분 피스첵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남은 시간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벤피카에 기회가 찾아왔다. 박스 안에서 세르비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수비수 머리에 맞고 밖으로 나갔다. 도르트문트도 후반 3분 오바메양이 과감한 오버헤드킥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경기는 점점 치열해졌다.
후반 7분 오바메양의 완벽한 슈팅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0분에도 오바메양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지만 또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