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껏 트레이드로 데려왔는데 왜 써먹질 못하니...트레이 영, 부상으로 올스타전까지 출전 불가
- 출처:더게이트|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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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트레이 영의 데뷔전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 대대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야심 차게 영입했지만, 정작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서기도 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허무한 상황이 연출됐다.
ESPN의 샴즈 차라니아는 15일(한국 시간) "오른쪽 다리 부상을 입은 영이 2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영은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MCL) 염좌와 허벅지 타박상이 겹친 상태다. 워싱턴 프런트는 영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부상 이력 있는 영, 워싱턴은 ‘신중 모드‘
영은 지난 8일 CJ 맥컬럼, 코리 키스퍼트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7년 넘게 몸담은 애틀랜타 호크스를 떠나 워싱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이적 직후 터진 부상으로 인해 ‘새 식구‘를 반기려던 팬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다. 올 시즌 영은 평균 19.3점, 8.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야투율은 40% 초반대에 머물며 커리어 최저 수준의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무릎 통증이 결국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영의 부재는 팀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워싱턴은 영 영입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10승 28패로 동부 컨퍼런스 14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2020-2021시즌 이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워싱턴은 과거 애틀랜타에서 영을 발탁했던 트래비스 슐렝크 부사장을 앞세워 ‘재결합‘을 성사시켰으나, 정작 영은 벤치에서 팀의 추락을 지켜만 보고 있다.

10승 28패 워싱턴, 영 없이 3연패
현재 워싱턴은 가드진의 득점력과 어시스트 생산 능력이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공격 효율성 역시 전체 27위로 처참한 수준이다. 과거 애틀랜타의 화력을 리그 정상급으로 이끌었던 영의 복귀가 절실한 이유다. 맥컬럼이 떠난 만큼 경기 전체를 조율할 ‘사령관‘ 영의 합류가 더 중요하다.
재평가가 이뤄지는 2월 중순까지 영은 올스타전을 포함해 모든 경기에서 제외된다. 재활 경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3월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사실상 멀어진 워싱턴으로서는 무리한 투입보다 내년 시즌을 기약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하던 이적을 이뤄내고도 코트에 서지 못하는 영과 팀 리빌딩의 핵심을 앉혀만 두고 있는 워싱턴 모두에게 이번 부상은 뼈아픈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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