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챔 승리 이어 이번에는 K리그 무대 상승세 도전...울산, 21일 안양과 홈경기
- 출처:일간스포츠|2025-09-20
- 인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FC안양을 만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올시즌 개막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승격팀 안양에 충격패를 당한 적이 있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승리했다.
이번 홈 경기는 팀 분위기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29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8무 12패 승점 35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이번에 만날 안양(승점 36)은 8위로 반드시 승리해야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면서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울산은 시즌 도중 신태용 감독 부임 후 K리그1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신태용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제주 SK전(1대0)에서 데뷔 승을 거뒀지만, 이후 수원FC(2대4)·FC서울(2대3)·전북 현대(0대2)에 연달아 패했다.
9월 초 A매치 휴식기 동안 강원도 속초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소통하며 자신감과 경기력을 끌어올리 울산이다. 그리고 지난 13일에 열렸던 포항 스틸러스와 185번째 동해안더비에서 선제 실점 후 허율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챙기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태용 감독도 “이전보다 자신감과 경기력 측면에서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17일 안방에서 청두 룽청(중국)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서 전반 44분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엄원상과 후반 추가시간 허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호랑이굴에서 모처럼 ‘잘~가세요’가 울러 퍼졌고, 결과와 함께 많은 걸 얻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K리그 수장으로 2012년 이후 13년 만의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4860일’ 만에 복귀 승을 신고했다.
엄원상(K리그1 21경기 1골 3도움)과 허율(K리그1 19경기 4골 1도움)이 날았다. 엄원상은 청두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고, 후반 31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허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왕성한 활동량과 높이를 바탕으로 상대에 부담을 줬다. 몇 차례 슈팅으로 예열한 그는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트래핑에 이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13일 포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안양전에 모든 걸 쏟는다. 신태용 감독이 예고한 대로 울산은 청두전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출전 시간을 분배, 리그 부진 탈출을 대비했다. 주장인 김영권을 포함해 고승범·이청용·강상우 등이 휴식을 취한 점도 호재다.
울산은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져 있으나 포항전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였고, 아시아 무대 첫판이었던 청두전에서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결과까지 챙겼다. 안양전에서 흐름을 잇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이번 시즌 안양과 두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월 16일 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0대1로 패했지만, 4월 23일 원정에서 후반 5분 에릭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 최신 이슈
- [GOAL 현장] '전주성 극장' 이번엔 없었다... '김승섭 원더골 & 박상혁 벼락골' 김천상무, 거함 전북 2-1 격파|2025-09-20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맨체스터 시티|2025-09-20
- [K리그1 프리뷰] 포항 스틸러스 VS 제주 SK FC|2025-09-20
- [세리에 A 프리뷰] SS 라치오 VS AS 로마|2025-09-20
- [EPL 프리뷰] AFC 본머스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2025-09-20
- 야구
- 농구
- 기타
- 김하성, 디트로이트전 2점 홈런 ‘폭발’…14경기 만에 시즌 4호포
- 타격 감각에 물이 오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했다.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 '8연전 강행군 피한' 한화, 우천 취소로 체력 안배 성공...KT도 숨통
- 19일 수원에서 예정됐던 한화와 KT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양 팀 모두 예상치 못한 휴식을 얻게 됐다.한화는 8연전의 극심한 강행군을 피하게 됐고, KT 역시 LG와의 더...
- 사이영상 3번 받은 ‘다저스 전설’ 커쇼 마운드 떠난다
- 클레이턴 커쇼(37)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3번이나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
- 개그우면 이세영, 비키니 셀카에 드러난 복근…‘건강미 끝판왕’
- 개그우먼 이세영이 군살 없는 몸매와 또렷한 복근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이세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여름 가기 전. 모두 잘 지내고 있어. 그리워. 곧 좋은 이야기를 들려...
- ‘모델계 카리나’ 이예닮, 핑크빛 비키니로 남심 저격!
- ‘모델계의 카리나’로 유명한 이예닮이 환상의 자태로 남심을 저격했다.모델 겸 인플루언서 활동하고 있는 이예닮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화보촬영을 게시하며 자...
- ‘하시2’ 임현주, 여름 끝자락에 비키니
- 배우 임현주가 비키니를 입고 마지막 여름 휴가를 즐겼다.임현주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임현주는 국내 휴양지 숙소의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일상...